현재 뉴스에서 상장폐지와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주식을 투자 했는데 하필이면 그 종목이 상장 폐지를 당한다면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오늘은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어떤 종목들이 상장 폐지를 당하는지 상장폐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상장폐지 절차는 또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상장폐지란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던 주식이 상장폐지 된다면 투자 금액이 말 그대로 휴지 조각이 됩니다. 상장폐지가 됐다고 해서 해당 기업이 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식 수는 그대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장외거래를 통해서 조금이지만 투자금의 일부분을 회수할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장 베스트는 이 상장폐지 다들 종목을 최대한 피해서 주식을 매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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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는 요즘 아주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상장폐지 기준 및 피하는 방법등을 바로 알아봅시다.
상장폐지
위에서도 간단히 말했듯이 상장폐지란 증시에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을 뜻 합니다. 바로 아래에서 상장폐지 기준과 상장폐지가 될 만한 종목들을 거르는 방법 그리고 상장폐지 기간 및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알아봅시다.
상장폐지 기준
상장폐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결산 상장법인이 결산기말로부터 90일 이내(3월31일)이내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10일 이내 미제출하면 상장폐지토록 한다. 반기,분기보고서를 2회 연속 미제출시에도 상장폐지한다.
-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곧바로 상장폐지된다. 또 감사의견이 "한정"인 기업은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두차례 연속 "한정"판정을 받을 경우 상장폐지시키기로 한다.
- 수표, 어음의 부도처리, 은행거래정지면 즉시 상장폐지
- 회사정리절차 개시하면 즉시 상장폐지.
- 자본금 전액잠식 기업은 관리종목 지정없이 즉시 상장폐지.
- 자본금 50% 이상 잠식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2년 계속될 경우 상장폐지.
- 보통주 종가가 30일 연속 액면가 20%미달하면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일 매매일 중 미달상태가 10일 연속 혹은 3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
-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25억원 미만시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일 매매일 중 미달상태가 10일 연속 혹은 3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
- 공시 의무위반으로 관리종목 지정후 1년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2년간 3회이상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상장폐지.
이 이외에도 2년 동안 연간 매출액 50억 미만일 경우, 소액주주 비율이 일정 기준에 달하지 못하거나, 분기의 월평균 거래량이 미달될 때, 증권거래법상 사외이사수 및 감사위원회 구성 요건 미충족 시에도 상장폐지가 된다고 합니다.
상장폐지 기간
상장폐지 시즌이라고도 하죠. 바로 3월 입니다. 상장폐지의 계절이라 불리는 3월입니다.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3월은 매우 위험한 달이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합니다.
상장폐지 절차
상장폐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소 심사 후 상장폐지 기준 해당사실 통보 및 공시
- 상장기업에서 이의신청
- 상장위원회 심의
- 상장폐지 or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될 만한 종목 거르는 방법
상장폐지가 될 만한 종목을 거르는 방법은 참 어렵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적자를 내는 기업은 무조건 거르고 테마성 급등이 나와주는 종목 혹은 정치주들을 거릅니다.
하지만 위에 첨부한 뉴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재무가 탄탄한 기업도 횡령과 같은 일 때문에 상장폐지의 길로 접어들 수 있기에 상장폐지가 될 만한 종목을 확실하게 거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재무가 비실비실한 종목만 거른다면 상장폐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